![[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252/art_15773364198725_b071ae.jpg)
[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26일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0.5% 증가한 4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공사 계약액은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한 데 힘입어 작년 대비 17.2% 증가한 8조9000억원으로 파악됐다. 민간부문은 2.7% 감소한 3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사종류별로는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분야 계약액이 작년도 대규모 화력발전소 계약이 많았던 기저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10조원이었다. 건축 분야는 아파트 등 주거용은 감소했지만 상업용과 관공서 건축 등이 늘어나 작년보다 0.7% 증가한 37조원을 기록했다.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51∼100위 기업은 2조3000억원으로 23.5% 감소했다. 반면, 101∼300위 기업은 4조원으로 7.7% 증가했고 301∼1000위 기업은 4조원으로 13.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