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기관,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7개월여만에 2200선을 가볍게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5%) 오른 2204.18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경제지표 부진에 장중 보합권 등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등에 따라 기관‧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8억원, 130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6%), 운수창고(1.1%), 화학(1.1%), 종이목재(1.0%) 등 대체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88포인트(0.29%) 오른 649.73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9억원, 7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825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0.4%) 내린 1160.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