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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IFRS17 통합시스템' 오픈... 재무구조에 '날개'단다

 

[FETV=안다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022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5일 ‘IFRS17 통합시스템’을 오픈했다. 내년 1월부터 현행 방식과 함께 IFRS17 및 K-ICS 등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17년 8월부터 계리컨설팅법인기업 ‘밀리만코리아’와 보험부채 평가를 위한 계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월에는 ‘딜로이트안진 컨소시엄’과 함께 회계 및 가정관리 등을 포함한 ‘IFRS17 통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제도 개편에 대비해 2013년부터 보장성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인 운영 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을 두 축으로 삼아 ‘투트랙’ 매출을 확대해왔다. 새 제도가 도입될 때 부채 부담을 최소화하려 이율 정책 개선과 상품 리모델링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알려졌다.

 

일반 저축성 보험의 비중을 낮추고 변액보험 비중은 높여 전체 신계약의 99% 이상을 투트랙 매출로 채웠다. 고수익 매출구조의 정착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갖춰왔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익 실현이 가능한 회사로 발돋움 한 것이다.

 

홍기호 최고위험관리자(CRO)는 “IFRS17 통합시스템 오픈으로 더욱 정확한 재무영향 분석을 통해 자본부담 최소화와 손익변동성 축소 등 IFRS17에 최적화된 경영전략을 강화할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IFRS17, K-ICS 도입 등 업계 환경변화에 발맞춰 꾸준한 가치 중심 경영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