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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책, 6년간 꾹꾹 눌러 담은 ‘바보 노공화’ 기획

- 박운음 작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억의 화보집 출간

[푸드경제TV 이정미 기자] “오늘도 그곳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좋은 바람 불면 당신인 줄 알겠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은 해가 갈수록 점점 짙어 지고 있다.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연달아 개봉하고, 그의 저서들은 다시금 출판되기 시작했다.

‘바보 노공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억하고자 열리는 ‘봉하음악회’에서 저자인 박운음 화백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책을 알리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 책은 박운음 작가의 에이전트인 1인1책에서 기획하고 북팔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바보 노공화’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그를 보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책의 저자인 박운음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려나간 한 컷 한 컷의 여정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작가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쌓이고 쌓여 남은 그리움의 무더기에서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그리워하는 ‘바보’의 모습을 추억해낸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그의 말과 행동들, 그리고 소박하고 진솔했던 그의 모습을 박운음 화백의 꾸밈없고 잔잔한 그림으로 다시 엮어낸 이 책은 작은 울림을 전달한다.

특히나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탄생된 ‘바보 노공’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전달해준다. 누군가에게는 더 없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행복을, 어느 누군가는 진한 그리움을 맛 볼 이 책은 고인을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박운음 작가는 바보 노무현을 매우 닮은 만화가로 ‘노공이산’이란 노무현 대통령의 웹툰 만화가로도 알려졌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