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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물류


7~10월 일본 여행객 급감, 지난해比 21.2% 감소

중국, 동남아 여행은 늘어

 

[FETV=김현호 기자] 3개월간 일본 여행객이 급감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7~10월 전체 국제선 항공여객은 3026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일본 여객은 약 543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1.2%가 감소한 것이다.

 

반면 동남아 여행객은 86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8.7% 증가했다. 중국노선도 12.3% 증가했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 여행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중국, 동남아로 분산됐다”며 “공항의 운항시각(슬롯, 항공기 이·착륙 시각)을 지원하고 정기, 부정기편의 허가 및 계획변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올해 상반기 일본 노선 비중은 46%에 달한다. 하지만 일본 여행객 감소여파로 항공 산업이 재편되고 있다. 국내 8개 항공사는 6월 당시 일본노선 비중을 32.2%에서 20.6%로 낮추고 중국, 동남아 등 노선으로 분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