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1146/art_15736346332491_3b42fc.jpg)
[FETV=정해균 기자] 코스피가 2120선까지 물러나며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47포인트(0.86%) 내린 2122.4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4포인트(0.39%) 내린 2132.48에서 출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22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원, 20422억원을 순매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합의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데다가 홍콩 시위가 격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24%)를 제외한 삼성전자(-0.19%), 현대차(-0.80%), NAVER(-2.47%), 삼성바이오로직스(-2.14%),셀트리온(-2.43%), 현대모비스(-1.23%), LG화학(-0.94%), 신한지주(-0.69%), SK텔레콤(-1.02%) 모두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61%)과 종이·목재(0.09%)만 강세였고 보험(-2.06%), 의약품(-2.00%), 서비스(-1.61%), 화학(-1.40%), 금융(-1.34%) 등 대부분 약세였다.
290개 종목이 올랐고 550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함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29포인트(0.49%) 내린 661.8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3%) 오른 665.37로 개장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02억원을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6억원, 749억원을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167.8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