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한화생명이 고객 스스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관리 모바일 앱 ‘헬로(HELLO)’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건강정보(Personal Health Record) 기반으로 고객 개인의 건강관리를 앱 하나로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앱 명칭인 헬로(HELLO)는 건강(Health)과 기록(Log)의 합성어로 고객 자신의 건강정보를 쉽게 관리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

한화생명 헬로(HELLO)는 사용자의 건강검진정보와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 ▲영양 ▲수면 등을 토대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하면 과거 10년간 건강검진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건강수준을 나이로 환산해주는 ‘생체나이’ 분석정보를 체크하고 tscp 기능과 부문별 건강관리를 가능케 만든다.

한화생명은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통해 식단과 영양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능을 탑재했다. 고객 자신이 먹는 음식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어떤 음식인지, 영양소와 칼로리는 어떤 것인지 자동으로 AI로 분석해 알려준다.

한화생명은 고객 스마트폰에 구동하는 다른 건강관리 앱과 연동해 활동량과 수면 등 데이터를 자동 저장·분석해 차트로 보여준다. 수분 섭취와 혈당, 체중 등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의 건강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다.

항목별로 나의 목표를 설정하면 기간별 평균과 목표달성률, 다른 사용자 그룹과 비교 데이터 등 리포트를 주·월 단위 확인도 가능하다. 헬로(HELLO)는 또 단순 데이터 제공을 넘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동기 부여서비스도 마련했다. 응원메시지 송출은 물론 건강 미션을 달성하면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리워드도 제공하고 관심사에 맞춘 의학·건강정보도 제공한다.

한화생명은 앱을 설치하고 건강검진정보를 연동하는 고객에게 스마트 체중계를 증정한다. 스마트 체중계를 이용하면 고객이 건강데이터와 정보를 더 손쉽게 앱에 집적할 수 있다.

황승준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한화생명 헬로(HELLO)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스스로 생활건강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새 서비스”라며 “건강증진형 상품과 연계하고 효용성 높은 서비스를 추가해 사용자가 꾸준히 즐겁게 건강을 관리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 헬로(HELLO)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헬로(HELLO) 앱은 한화생명의 개방형 혁신전략의 일환이다.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개발된 서비스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이 밑바탕이 됐다.

한화생명은 건강데이터 전문업체 ‘라이프시맨틱스’의 데이터 보안기술과 AI카메라 기반 영양분석 기술을 보유한 ‘두잉랩’, 생체나이 분석 솔루션을 운영하는 ‘바이오에이지’와 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