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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소니, IFA2019서 ‘엑스페리아5’ 공개…8K TV 라인업도 전시

“개인 맞춤화된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경험 제공”

 

[FETV=조성호 기자] 일본 전자기업 소니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모바일, 오디오 및 디지털 이미징 신제품을 공개했다.

 

시게키 이시즈카 소니 전자 제품 & 솔루션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개막 전날인 기자간담회에서 “창의성과 기술의 힘을 통해 세계를 감동으로 채우는 것이 소니의 방향”이라며 "크리에이터와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획기적인 하드웨어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엑스페리아5’ 스마트폰과 신제품들을 공개한 시게키 수석 부사장은 “소니는 최상의 제품과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니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인 엑스페리아 5를 공개하고 올 3분기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6.1형 풀HD+ OLED 디스플레이와 68mm 너비로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1200만화소 이미지 센서 및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이 탑재된 트리플카메라에 다목적용 26mm 렌즈, 마원용 52mm 렌즈, 넓은 풍경을 위한 16mm 초광각 렌즈를 탑재해 창의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5는 매끈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에 소니의 검증된 전문 방송 및 영화 촬영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엑스페리아1 대비 14g 가벼워진 콤팩트한 바디와 21:9 시네마와이드 디스플레이 조합을 통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엑스페리아 5는 모바일 엔진용 X1을 활용한 HDR 리마스터링 기술로 기존 SDR 영상 컨텐츠를 업스케일링해 HDR급 화질로 변환할 수 있으며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21:9 디스플레이, 선 탑재된 ‘게임 인핸서’ 애플리케이션의 게임 녹화 기능 등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TV 부문에서 소니는 올 초 유럽에서 출시된 브라비아 마스터 시리즈 ZG9 8K HDR 풀 어레이 LED와 AG9 4K HDR OLED TV 라인업을 전시한다.

 

소니 관계자는 “8K TV에 탑재된 강력한 이미지 프로세서 X1 얼티미트는 8K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고화질로 구현하며 새롭게 적용된 ‘사운드-프롬-픽처 리얼리티 기능’은 마치 화면에서 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와 연결 시 향상된 조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TV를 지원하는 제품들뿐만 아니라 올 해 말에 출시 예정인 ‘애플 에어플레이 2’와 ‘홈킷’ 서비스를 탑재한 제품도 선보인다.

 

이밖에 소니는 이번 IFA에서 다양한 디지털 이미징 제품들도 선보인다. 특히 유럽 최초로 소니의 알파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 전시된다. 알파 6600은 AI 기반의 리얼타임 Eye-AF 및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함께 출시된 알파 6100, 표준 줌렌즈 SEL1655G, 초망원 줌렌즈 SEL70350G를 포함한 소니의 최신 APS-C 줌 G 렌즈 시리즈는 물론 최신 풀프레임 카메라 알파 7R IV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9,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VII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