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조성호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10 사전 판매량이 지난 14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최종 사전 판매 물량은 130만대 이상 추정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비중이 약 3분의 2 수준이다. 또한 전체 모델 중 갤럭시노트10플러스(256GB) 아우라 글로우 색상을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노트 시리즈 최초로 크기가 작은 일반 모델이 출시되면서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전작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 시리치 최초로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 또한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여성 사용자 비중이 평균 4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10% 이상 증가했다”며 “전작 대비 20대 젊은층의 비중도 25% 이상 증가하며 여성층과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