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834/art_15661741347035_942acb.jpg)
[FETV=김현호 기자]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KCGI는 대한항공의 2대주주이기도 하다.
강성부 KCGI 대표는 최근 한 언론사와 통화에서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KCGI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기 위해 다른 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항공업 전체가 위기 상황이라며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인수전 참여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연결고리를 KCGI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지주사인 금소산업은 7월25일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의사를 밝혔다. 사측은 영입 후보군을 추린 뒤 10월 경에 본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