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폭염으로 힘든 여름철을 지내고 있는 쪽방촌 지원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박차훈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60명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름철 폭염에 가장 취약한 전국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봉사는 서울역 인근 남대문 쪽방촌에서 펼쳐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봉사자들은 쪽방촌 200여가구에 식품과 생활용품, 건강음료로 구성된 폭염구호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또 쪽방촌 주민들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쾌척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번 긴급 구호물품 지원이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역경제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