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식(오른쪽)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이 지난 23일 오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새만금개발공사 본사에서 김금남 새만금개발공사 혁신경영본부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30/art_15639436022757_e8a3d2.jpg)
[FETV=정해균 기자] KEB하나은행은 새만금개발공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새만금개발공사는 상생협력 금융기관 선정 공모를 진행해, 하나은행이 선정됐다. 새만금 개발사업 참여 기업과 하도급 업체들은 앞으로 공사 대금을 하도급지킴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하나은행 계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새만금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협력기업과 하청기업이 안전하게 공사 대금 등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결제시스템으로, 하청기업이 받을 공사 대금 등에 대해 압류나 가압류 등의 조치를 방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협약에 따라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사업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상생펀드를 활용해 참여기업의 대출이자를 보전하고 하나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우대하여 대출 지원을 함으로써 중소기업 성장 발판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새만금개발사업 상생결제 전담은행으로서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 지원을 위해 나서겠다”며 “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