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물산 부당 합병비율로 최대 4.1조원 이득"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가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의 부당한 합병 비율로 최대 4조1000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봤고 국민연금은 최대 675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
◆롯데, 16일부터 사장단회의…일본 다녀온 신동빈 회장의 묘수는?
롯데그룹이 16일부터 5일간 신동빈 회장 주재로 올 하반기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규제에 직접 연관돼 있지는 않지만, 유니클로나 무인양품과 같이 일본 기업과 합작사가 많아서 양국 간 갈등이 장기화하면 불매운동 등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유니클로는 롯데쇼핑이 49%, 무인양품은 롯데상사가 40%의 지분을 갖고 있고, 이들 업체의 국내 매장은 대부분 롯데 유통 계열사 안에 입점해 있다.
◆"실적부진에 보이콧 재팬까지"...항공사, 휴가특수 실종 '곤혹'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국내 항공업계의 비상등이 켜졌다. 일본 여행 불매 움직임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증가로 인해 항공사들의 고심이 깊다. 이 같은 문제로 항공사들은 여객 수요를 많이 충족 시켜야 하지만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때문에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 대신 다른 노선으로 눈을 돌려 여객 수요를 끌어올리려고 하는 모양세다.
◆이의경 식약처장 “인보사 사태 개입 확인 시 사퇴” 배수진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보사 케이주의 경제성 평가 연구에 대해 국민 앞에 떳떳하다”며 “인보사 사태와 관련된 문제가 생기면 사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처장이 과거 인보사의 경제성평가를 진행한 당사자라는 사실이 확인되며 처장으로서 사태 수습에 부당 개입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의경 처장은 부당개입 의혹이 드러나면 사퇴하겠다고 맞섰다.
◆'인보사사태' 일파만파...한투·NH투자로 불똥 튀나
인보사 파문에 따른 불똥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 튀고 있다. 두 증권사는 최근 검찰과 한국거래소로부터 각각 압수수색과 상장주선인 자격제한 제재를 받았다. 금융투자업계는 금융·사법당국이 인보사 파문에 대한 책임을 두 증권사에 묻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직 계획 없어"
홍님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했다.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곧 적용하는가'라는 질의에 "현재로선 언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경우 엄중히 대처하는 차원에서 그런 조치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안 입맛 잡아라!”...글로벌 외식업체, 한국시장 진출 '봇물'
글로벌 외식 기업이 국내 시장을 잇따라 노크하고 있다. 한국을 아시아권 진출을 위한 허브로 생각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까지 외식 시장에 가세하면서 국내 소비자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블루보틀, 점보씨푸드 등이 한국 시장에 새롭게 입지를 다지기 위해 나섰다.
◆금융위, 소비자보호도 좋지만…업계에 30억원 분담금 강요논란
금융위원회가 한국투자금융소비자재단을 금융소비자보호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업계에 분담금을 요구해 논란거리다. 출연금 가운데 30억원을 각 업역별로 내놓으라고 강요한 셈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은행연합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각 협회에 30억원의 신규 분담금을 내라고 공식화했다.특히 금융위는 기존 한국투자금융소비자재단을 금융소비자보호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출연규모를 47억원에 맞춰 17억원만 종전 재단 운용수익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30억원의 분담금을 내라고 요구받은 각 협회는 당혹스럽다며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다.
◆美금리인하 기대·中GDP 발표 속 원/달러 환율 보합 마감
15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79.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5원 내린 1,178.7원에 거래를 시작해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회가 7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 초반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안화 약세 흐름을 좇아 원/달러 환율은 1,081.8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폭을 되돌렸다.
◆삼성‧LG, 하반기 ‘5G폰’ 출격대기…2차 맞대결 예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반기 선보일 새로운 5G(5세대) 스마트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맞대결을 두고 5G 상용화 초기와 달리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여서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라는 시각이다. 삼성전자는 신규 플래그십 모델을 필두로 중저가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반면 LG전자는 출시 후 예상밖의 호평을 받은 ‘듀얼스크린’ 후속작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