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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글로벌 달러 반등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등

[FETV=김현호 기자] ◆글로벌 달러 반등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이 연이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158.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내린 1,154.5원에서 출발해 오전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오후 들어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글로벌 달러가 반등한 가운데 수급 측면에서 달러 결제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주류 제조업계, 국세청 리베이트 근절 대환영 입장문 발표

한국주류산업협회는 국세청의 고시 개정(안)이 주류업계와 2년 6개월 이상 소통한 내용을 반영했다며 26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주류제조사 뿐 아니라 불법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주류유통업체까지도 제재하는 ‘쌍벌제’를 시행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이로써 주류 유통관련 리베이트는 제공하는 자와 제공받는 자가 동시에 모두 처벌받게 된다. 주류 유통관련 리베이트 지급은 현행 주세법상으로도 불법이다. 불법 리베이트는 주류거래시 음성적으로 지급되어 왔다. 일부 대형 유통업체(도‧소매, 유흥음식점 등)는 정상이윤의10~30배 까지 달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지금까지 요구해왔다.

 

◆6월 기업 체감 경기 소폭 상승…제조업은 하락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정부 예산집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달 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4를 나타냈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달 76에서 75로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74로 3포인트 상승했다. 선박 건조 물량 증가로 조선·기타운수(88)가 전월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노후차 교체시 개소세↓…대기업 설비투자 가속상각 확대 검토

정부가 10년 이상 된 모든 노후 차량에 대해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와 내년에 설비투자를 하는 대기업에는 법인세 납부 연기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속상각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자 설비투자·연구개발(R&D)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세제 지원책도 제시될 예정이다.

 

◆"시원한 은행으로 오세요"…점포 6천곳에 7~8월 무더위 쉼터

은행권은 다음달 1일부터 두 달간 전국의 은행점포 6000곳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은행들은 점포 내 고객 대기 장소, 상담실 등을 여건에 맞게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음료 등과 같은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는 은행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출장소나 기업금융센터 등 장소가 협소하거나 일반 고객이 찾지 않는 점포 등에는 무더위 쉼터가 없다.

 

◆강남4구 아파트값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33주만에 '보합세'

지난해 9·13대책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으로 3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 재건축 단지는 물론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가 늘어나면서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영향이다. 정부는 집값이 불안 조짐을 보이면 곧바로 준비해놓은 추가 대책을 내놓는다는 방침이어서 서울 집값 변동에 관심이 쏠린다.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이 금주 0.01%로 상승 전환한 가운데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3%, 0.02% 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윤석금 웅진회장, '코웨이' 인수 3개월만에 다시 토해내는 진짜 이유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3월 인수한 웅진코웨이를 다시 매각한다. 웅진그룹은 재무적 리스크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웅진의 지분은 25.08%다. 웅진씽크빅은 3월 MBK파트너스와 웅진코웨이 인수계약을 종결했다. 웅진코웨이로 새출발한 윤석금 회장이지만 태양광 사업이 다시 윤 회장의 발목을 잡았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코웨이 지분 22.17%를 1조68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2000억원 가량을 추가 투입, 지분을 25.08%까지 늘렸다. 그러나 인수 직후 태양광 사업을 하던 웅진에너지가 예상치 못하게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하게 됐고 지주사인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락하며,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했다.

 

◆LG그룹 구광모號 출범 1년, "안정적 경영능력 일단 성공작"

2018년 5월20일 구본무 전 LG 회장이 타계하면서 구광모 회장을 중심으로 LG그룹 경영 승계작업이 본격화됐다. 지분도 작년 말 구본무 전 회장이 보유했던 LG 주식 11.3%(1945만 8169주) 가운데 8.8%(1512만 2169주)는 장남 구광모 LG 회장에게 상속했다. LG그룹은 1년간 LG유플러스 전자결제사업부 매각, LG전자 계열사인 하이엔텍과 LG히타치솔루션 매각을 추진했다. 또 LG화학 편광판 및 유리기판 사업 경영권 지분 일부에 대한 매각과 LG디스플레이 일반 조명용 OLED 사업 철수를 확정했다. 반대로 케이블TV 1위 업체인 CJ헬로 주식(50%+1주)을 8000억원에 인수하고 오스트리아 전장 조명 회사 ZKW를 1조4440억원에 인수하는 모습도 보였다. 구광모 체제 1년은 성공적이지만 여전히 해결과제가 많다. 미국이 중국 IT기업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 되면서 LG디스플레이 매출 하락, LG유플러스의 화웨이 5G 장비 사용 등이 시급한 과제로 손꼽힌다.

 

◆SPC그룹 파리크라상-한국에너지공단, 온실가스 감축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한국에너지공단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19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19년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파리크라상과 한국에너지공단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조성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 추진 등의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은행 안가고 자녀계좌 개설…신분증 없어도 금융거래 가능

올해 3분기(7∼9월)부터 은행을 가지 않고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생체 인증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미성년자의 법정대리인이나 법인 대표자가 지정하는 대리인은 올 3분기부터 은행에 가지 않고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최초 실명확인을 하고 지문이나 정맥 등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은행 영업점에서 주민등록증 없이도 생체정보를 활용해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법률 개정 사안이어서 시행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