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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구원투수' 1년 대우건설 김형의 ‘빛과 그림자' 등

[FETV=김우성 기자] ◆ '구원투수' 1년 대우건설 김형의 ‘빛과 그림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대우건설 노조 측의 극심한 반발과 구속수감 문제 때문에 취임 전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우건설은 2018년 상반기 플랜트 부분에서 774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고 갚아야할 빚을 나타내는 차입금이 11.7%이르는 가운데 김 사장의 경영능력이 도마에 오를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김 사장의 임기는 이제 2년 남았다. 올해가 김 사장 연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 현대중공업 권오갑號, 닻올린 한국조선해양’ 순항할까?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간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의 출범일(분할 등기일)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68)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법인분할)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조선해양의 사령탑을 맡은 권 부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한국조선해양을 이끄는 동시에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중책을 맡았다.

 

◆ SK이노, LG화학에 맞소송…'인력스카웃' 결국 법정으로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송을 제기한 경쟁사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금일 제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말 미국 ITC및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배터리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경쟁사를 상대로, 소송 제기로 인한 유∙무형의손해, 앞으로 발생할 사업차질 등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기 위한 소송을 국내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 JB금융 경영진 약 3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책임경영 강화”

JB금융그룹의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권재중 부사장 등 경영진 6인은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총 6만 1583주, 약 3억3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도 자율적으로 JB금융지주 주식을 취득해 약 33만주, 총 18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 외국인 지난달 주식 팔고 채권 매입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채권을 사들였다. 금융감독원은 10일 발표한 '2019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에 국내 상장주식 2조91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상장채권에서 4조159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1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화했으며 채권은 3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 모르면 손해...해외여행의 필수품 '여행자보험'

최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온라인 여행자보험은 상해사망시 1억원,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의료비와 질병의료비를 각각 1000만원 보장하며 휴대품 손해는 20만원, 배상책임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어린이 여행자보험은 어른들과 다르게 15세 미만자의 사망보험계약을 할 수 없어 사망보장이 되지 않는다. 항공기가 4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됐을 때도 보상받을 수 있다.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식비, 숙박비, 전화통화 비용 등을 지원하며 수하물이 분실돼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의복 등을 구입한 경우 120시간 이내에 발생한 비용에 대해 보상한다.

 

◆ '물컵 갑질' 조현민, 1년2개월 만에 경영 일선 복귀

조현민(36) 전 대한항공[003490] 전무가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 14개월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진 지 열흘 만에 아버지인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은 그 책임을 물어 조 전 전무를 경영에서 배제했다. 그러나 조 전 전무는 부친 별세 뒤 두 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한진그룹은 조 전 전무의 복귀에 아무런 법적인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 참여연대 "효성-계열사 입찰담합 제재하라"…공정위에 신고

참여연대는 주식회사 효성과 계열회사인 진흥기업 주식회사 등이 과거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입찰을 담합해 '부당한 공동행위'를 했다며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담합 행위는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담합하는 수직적 형태로, 사업자들의 부당한 공동행위를 금지하도록 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게 참여연대 측 주장이다.

 

◆ 올해도 서울 소형아파트 '불티'…59㎡ 미만 대부분 1순위 마감

올해도 전용면적 59㎡ 미만의 소형아파트가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전용 59㎡ 미만의 아파트는 총 70개 타입에 1개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1순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하도급 갑질' 대우조선·GS건설 공공입찰 금지 3~4년 뒤로

정부가 하도급 시장의 갑질을 근절하고자 올해부터 누적 벌점이 많은 대기업에 대해 공공입찰을 제한하는 조처를 내렸지만, 법원이 그 효력을 불복소송이 완결된 이후로 정지시켰다. 대우조선해양과 GS건설이 각각 올해 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벌점 누적으로 공공입찰 제한을 당할 처지가 되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내면서 집행정지 신청도 냈는데, 법원이 이를 들어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통 3~4년 걸리는 확정판결까지 입찰제한 조처는 유예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