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찬바람이 걷치고 어느 덧 봄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봄 행락철이 되면서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지역은 행락객이 모여드는 인천지역 음식점과 푸드트럭 100여 곳이다.
식품 안전관리 점검은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인천시 식생활안전팀 관계자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봄철에는 식중독예방을 위해 스스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3대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특히 야외 외출 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은 생활화해 봄철 식중독 예방뿐 만 아니라 황사철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