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외국인 지난달 주식 팔고 채권 매입

2조91700억 순매도…상장채권 7조7600억 순투자

 

[FETV=정해균 기자]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채권을 사들였다.

 

금융감독원은 10일 발표한 '2019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에 국내 상장주식 2조91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상장채권에서 4조15900억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1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화했으며 채권은 3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5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532조4000억원(시가총액의 32.3%), 상장채권 119조2000억원(상장잔액의 6.7%) 등 총 651조6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지역별 상장주식 투자동향을 살펴보면 아시아지역에서 30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유럽(1조3000억원), 미국(9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은 순매도 했다.

 

전체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 227조1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2.7%), 유럽 156조7000억원(29.4%), 아시아 63조6000억원(12.0%), 중동 17조9000억원(3.4%) 순이었다.

 

채권은 3월에 이어 순투자 기조를 유지했다. 5월말 기준 총 119조2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7% 규모다.
채권은 국채(5조1000억원), 통안채(1조80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91조3000억원(전체의 76.6%), 통안채 26조6000억원(22.3%) 순으로 투자됐다.

 

지역별로는 유럽(2조4000억원)과 아시아(2조4000억원), 미주(1조4000억원) 등 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49조7000억원(전체의 41.7%), 유럽 41조2000억원(34.5%), 미주 11조2000억원(9.4%) 순이었다.

 

잔존만기 별로는 잔존만기 1~5년미만(4조원), 1년미만(1조7000억원), 5년이상(1조3000억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미만이 52조원(전체의 43.6%), 1년미만이 35조5000억원(29.8%), 5년이상이 31조7000억원(26.6%)을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