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와 에릭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시아태평양지역대표가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공병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623/art_15596946885801_d03ea2.jpg)
[FETV=김현호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이 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3년간 매년 플라스틱 공병 최소 100톤 ‘재활용’ ▲재활용하는 공병 중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집기에 적용하는 비율을 1년차 10%, 2년차 20%, 3년차 30%로 늘릴 것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를 달성하는 것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이슈는 기업들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공동의 사회적 문제”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수거한 공병의 재활용 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NO 플라스틱’ 시대를 앞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사이클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