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사진=쌍용자동차]](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623/art_15595396028521_25e51d.jpg)
[FETV=김윤섭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10106대, 수출 2232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233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라인업 개편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것이다.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누계 대비로는 9.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는 물론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1%, 누계 대비 14.1%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3977대가 판매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소형 SUV 대표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수출은 현재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코란도에 대한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623/art_15595396484274_13bfad.jpg)
쌍용자동차는 오는 6월 4일 쌍용차 최초의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등 첨단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