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취소 이의신청 소식에 '반등'

[FETV=장민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의 허가 취소에 대한 이의신청을 준비하면서 반등세다.

 

3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4.25% 오른 2만850원을 기록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 오는 6월 18일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을 듣는 청문을 시행한다.
 
식약처가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취소된 상황은 아니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허가취소가 법적으로 확정되려면 청문 및 이의제기 절차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인보사는 유통·판매가 중지된 상태일 뿐 아직 품목허가가 취소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보사는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정황이 나온데 따라 지난 3월 31일부터 유통·판매가 중지됐으며, 병·의원에서도 처방할 수 없게 돼 있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은 행정처분과 관련해 회사의 의견을 표명하는 청문이 실시되기도 전에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발표가 나온 데 대한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행정처분 절차상 청문에 대한 진행 없이 품목허가 취소가 확정된 것처럼 발표하는 건 명백히 잘못된 행위라고 본다"며 "최종 행정처분 전이므로 인보사에 대한 허가취소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6월 18일 청문에 참여해 식약처가 제기한 문제를 소상히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