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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국지엠 창원공장 새 도장공장 선봬…지난해 대규모 투자 확정

2022년 12월부터 CUV 생산, 프레스·차체조립 등 생산라인도 바꿔

 

[FETV=박광원 기자] 한국지엠이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 도장공장 기공식을 27일 오전 창원공장에서 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스파크·라보·다마스 등 경차 생산기지다.

 

미국 GM 본사는 지난해 5월 전북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그해 말 한국지엠에 글로벌 신차 2종을 배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창원공장에서는 2022년 12월부터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을 생산한다.

 

창원공장은 경차 전문 생산공장이어서 이보다 크기가 큰 CUV 차량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

 

이번 도장공장 신축을 시작으로 프레스·차체조립 등 생산라인 대부분을 CUV 생산에 맞춰 일신한다.

 

새 도장공장은 6만7000㎡ 규모로 시간당 차량 60대를 도장할 수 있다.

 

새 도장공장은 주요 공정을 모두 자동화하는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차량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설비를 갖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이번 도장공장 착공이 창원공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협력사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