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우수하고 안전한 경기도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 등 알뜰판매를 확대하고 다양한 판촉전을 벌인다.
경기도는 직거래·사이버장터 등 알뜰판매 확대, 알뜰 소비정보 제공, 안전 농산물 공급 등을 중심으로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수원, 성남, 용인, 의정부 등 도내 20개 시·군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45개소가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장터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직거래 장터는 각 시·구청 앞, 지역농협 앞에서 열리며 지역별 농특산물 위주로 제수용품, 과일, 축산물 등 다양한 설 성수품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원·고양·성남 소재 농협하나로클럽 안에 있는 G마크 전용관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는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우수전통식품 판촉전이 운영된다.
경기사이버장터 등 온라인을 통한 특별 판매전도 열린다.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쌀, 과일, 한과, 떡, 한우, 건강식품 등 150여개 품목을 5~47% 할인 판매한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