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부터 열흘 동안 메리츠화재 사전 종합검사에 나선다.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은 오늘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9명을 메리츠화재에 투입해 사전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사전 종합검사는 약 한달간 진행되는 본 검사에 앞서 해당 금융사의 경영 전반을 살펴보며 금감원은 사전 종합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검사 부문 등을 정한다.
메리츠화재의 본 검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금감원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다음달 중순 본 검사를 예고한 상황이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GA(법인대리점)에 과도한 시책을 지급해 금감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바 있으며 경증 치매보험 보험금 확대와 약관 오류 등으로 최근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생명보험사 첫 종합검사 대상인 한화생명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흘간 사전 종합검사를 진행하고 내달 17일부터 4주 동안 본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