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클로]](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20/art_15580553695963_e0cd4b.jpg)
[FETV=김현호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컬처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1999년 뉴욕에서 설립된 ‘엔지니어드 가먼츠’는 미국의 복고 캐주얼을 재해석한 ‘아메카지(아메리칸 캐주얼) 룩’으로 유명한 남성복 브랜드이다. 브랜드명인 ‘엔지니어드 가먼츠(설계된 의복)’에서 알 수 있듯 공학적이고 구조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봄·여름 기본 아이템인 남성용 ‘폴로셔츠’를 색다르게 제안하기 위해 27일 폴로셔츠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컬렉션은 클래식한 스타일을 보편적이면서도 모던하게 재해석한 네 가지 오버사이즈 남성용 폴로셔츠로 구성됐다. 깔끔한 베이직 디자인부터 컬러 블록, 스트라이프, 도트 프린트 등으로 출시된다. 왼쪽 소매와 등 부분을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준 절묘한 톤 배합과 의도적인 언밸런스로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상징적인 패치워크 느낌을 구현한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폴로셔츠 컬렉션의 가격대는 29,900원~39,900원으로 27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본 사이즈뿐만 아니라 성인용 XS~4XL 사이즈까지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오전 8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엔지니어드 가먼츠가 그동안 보여준 옷의 본질에 대한 철학과 더 나은 미래를 가능케 하는 디자인에 대한 고민에 공감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매 시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독창성과 심플함을 바탕으로 모두의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고자 하는 유니클로의 철학이 만나 ‘라이프웨어(LifeWear)’의 지평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