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화천 산천어축제’에 투입되는 산천어가 깨끗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 화천군은 최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해 산천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항목은 말라카이트그린 및 대사물질, 멜라민, 기생충 및 기생충알 검출 유무다.
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이 양식장 3곳의 시료를 채취해 클로르팜페니콜, 말라카이트그린 등 유해물질과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불검출 됐다.
이번 산천어축제에 투입되는 산천어는 모두 150톤 가량이다.
관광객들은 축제장 내 회센터와 구이터에서 얼음낚시 등을 통해 직접 잡은 산천어의 맛을 볼 수 있다.
균 관계자는 “산천어 자체가 1급수에서 서식하는 어종”이라며 “매년 최고의 산천어만을 선별해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신선하고 깨끗한 산천어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