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518/art_15567523716442_37df31.jpg)
[FETV=길나영 기자]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의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6% 상승에 그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비)은 올해들어 1월 이후 넉달 연속 0%대 상승률에 머물러 있다.
이렇게 물가상승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국제유가와 채소류 가격 하락으로 풀이된다. 석율류 가격은 지난달보다는 3.5% 올랐지만, 작년 4월에 비해서는 5.5%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4월 채소류는 전년동월대비 11.9% 하락하면서 올 1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고 곡물류 등을 포함한 농산물 가격은 전년비로는 전월비 1.4%, 전년비 0.7%씩 올랐다.
축산물 가격은 전월비 3.8%, 전년비 1.8% 상승했다. 수산물 가격은 전월비 0.4% 올랐지만, 전년비로는 1.2% 내렸다.
개인서비스 가격도 상승폭이 전년비 1.7% 수준으로 낮아졌다. 전월비로는 0.2% 올랐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비 0.7% 상승했고 전월비로는 0.2% 올랐다. 생활물가는 전년대비 0.4%, 전월비 0,3%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