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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늘의 비즈 브리핑]"서민 술인데…올려? 말어?" 지방 소주 가격 인상 딜레마 등

[FETV=김현호 기자] ◆"서민 술인데…올려? 말어?" 지방 소주 가격 인상 딜레마

소주업계 1위 기업인 하이트진로가 다음 달부터 소주 가격을 6.45%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방 소주사들도 가격 인상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지방 소주사 선두주자인 무학, 대선주조, 금복주 등은 하이트진로 소주 가격 인상 발표에도 아직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선주조와 무학 등은 2015년 하이트진로와 함께 소주 가격을 인상한 이후 지금까지 3년 넘도록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

 

◆BC카드, 5월 ‘가정의 달’ 맞아 소비 트렌드 분석결과 발표

BC빅데이터센터가 2018년 4~5월 온라인몰을 어린이날, 어버이날 소비 트렌드 분석결과 인기 선물은 ‘장난감’으로 저연령은 ‘먹거리’ 언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선물은 ‘부모’로 추정되는 고객군이 88.9%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날 선물 구매 비중은 장난감, 인형 등 ‘완구류(49%)’가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의류(11%), 간식(9%), 공연∙여행(6%) 순으로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부터 車보험 '육체정년'도 65세…보험금 1.2% 더준다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린 2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사고 사망·중상의 보험금 지급이 증액된다. 사고차량 시세 하락 보상도 출고 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상실수익액은 '1일 임금×월 가동일수×가동연한에 해당하는 개월 수'로 따져 지급하는데, '가동 연한에 해당하는 개월 수'가 최대 60개월(5년) 많아진다

 

◆"대기업 서울대 출신 CEO 비중 25년새 54%→23% 하락"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이사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은 매출액 순위 100대 기업(금융·보험·공기업 제외) CEO 126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 비중이 23.0%(29명)로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고려대(23명)와 연세대(17명)를 포함한 'SKY' 출신 비중도 54.8%로 작년(55.3%)보다 하락했다. 한양대(8명)가 'SKY' 다음으로 많았고 부산대가 7명으로 작년(3명)보다 많이 늘었다. 성균관대와 경북대가 각 4명, 경희대와 인하대가 각 3명씩이다.

 

◆전국 공시가 5.24% 올라, 종부세 대상 아파트 21만개에 달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5.24% 상승했다. 소유자 의견청취를 받은 결과 하향 요청에 따라 공시가격 변동률이 5.32%에서 소폭 조정된 것이다. 올해 공시가격 상승으로 서울 지역에서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아파트 수도 5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이 9억원을 넘는 서울의 공동주택 수는 지난해 13만5010가구에서 20만3213가구로 51% 급증했다.

 

◆죠즈, 연내 액상형 전자담배 3종 한국 진출

액상형 전자담배 죠즈가 연내 한국에 진출한다. 죠즈의 액상 전자담배 기기의 바디는 모두 최고급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적용하여 가벼우면서도 강하고, 녹이 슬지 않는 강점을 갖췄다. 죠즈 20과 죠즈12 등 궐련형 전자담배와 동일하게 둥근 사각형태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jouz S는 세계 최초로 액상 교체시 한 손으로도 캡(뚜컹)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클램쉘 구조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액상 교체 방식의 폐쇄형시스템(CSV) 전자담배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야간에 청년창업 '심야카페'로 바뀐다

식품위생법 등에 따르면 기존 식품접객업 사업자가 운영 중인 영업장에 다른 사업자가 영업신고를 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11건을 심의해 시장 출시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식당 주방공유를 통한 청년창업 매장과 관련,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안성(부산방향) 휴게소 등 2곳에서 2년간 실증특례를 승인했다.

 

◆5월 전국 입주 예정물량 1만9562가구…작년比 23.5% 감소

내달 입주예정 물량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수도권은 36.8%, 지방은 12.0%, 전국은 23.5% 감소한 것이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수도권 12.1%, 지방 65.4%, 전국 39.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내달 입주예정 물량은 전세 재계약 도래 물량(1만7488건)보다 2074가구가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금융민원 상담건수 8만건…보험권 61.7% 가장 많아

권역에 상관없이 모든 곳에서 민원이 늘었다. 특히 금융투자업에서 민원이 33.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비은행 10%, 보험 7.5%, 은행 5.8% 등에서 민원이 각각 증가했다. 전체 민원 가운데 보험권에서 발생한 민원이 6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은행은 22.3%, 은행은 11.4%, 금융투자는 4.6% 순이었다. 생명보험의 경우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암 입원보험금, 만기 환급형 즉시연금 분쟁 등이 주요 분쟁 사유였다. 손해보험의 경우에는 모집인, 대리점 관리 관련 민원이 늘었다. 비은행 민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0% 민원이 증가했는데 P2P 투자피해 민원 증가로 인해 대부업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났다.

 

◆변창흠 LH공사 사장, 29일 공식 취임

변창흠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받은 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주택‧도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2014년에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