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유통


한국피자헛, 배달용 오토바이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서울시와 MOU 체결

맥도날드·교촌치킨·배민라이더스·부릉·바로고 등, 2019년 전기 오토바이 1050대 보급 노력

 

[FETV=김우성 기자]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2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및 프랜차이즈, 배달 업체 등과 함께 배달용 엔진이륜차(이하 오토바이)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피자헛은 24일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배달용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전환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피자헛은 협약에 참여한 맥도날드, 교촌치킨, 배민라이더스, 부릉, 바로고 등 5개업체와 함께 올 한 해 전기 이륜차 1,050대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후 엔진 오토바이를 교체하거나신규 구매할 경우 전기 오토바이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배달용 차량 교체 수요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편리한 전기 오토바이 이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는 생활 곳곳에산재되어 있는 미세한 오염원까지 촘촘히 관리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엔진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면 미세먼지발생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가 감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내 배달용 오토바이는 10만 대에이르는데, 서울시는 이를 2025년까지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스티븐 리 한국피자헛 대표이사는 "피자헛은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동참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