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6/art_15554676692954_569db7.jpg)
[FETV=김현호 기자] 관리비 공개문화가 정착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이 같은 내용을 17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력자료를 분석해 공동주택 관리비 등 공개 우수단지*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월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준수 비율은 평균 96.7%**로 나타났다. 외부회계감사보고서 공개의무대상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831단지 중 8399단지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법정 공개기한인 외부회계감사보고서 수령후 1개월 이내에 보고서 등록을 완료했다.
같은 기간 매월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을 100% 준수하며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외부회계감사보고서를 등록한 단지는 9831단지 중 6859단지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16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을 방문해 우수 관리사례를 수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감정원은 향후 수집된 우수 관리사례를 전파하여 미공개·불성실 공개단지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관리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향후 비주거용 부동산(상가 등) 등의 관리비 공개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