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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늘의 비즈 브리핑] 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등

[FETV=김현호 기자] ◆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LH가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총 474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은 하남감일 등 수도권 7곳 3202호와 청주동남 등 지방권 4곳 1538호이며 청약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결과는 7월 중 발표하며, 입주는 올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준생 선호 1위 금융사 ‘KB국민은행’…“복지 제도·높은 연봉”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1,260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금융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KB국민은행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5.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들 금융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전체의 49.6%가 ‘직원 복지제도’라고 밝혔으며, ‘높은 연봉’(42.5%)과 ‘좋은 이미지’(29.2%), ‘성장 가능성(27.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LG화학, 1.7조원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LG화학은 이번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일반채권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를 조달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미국, 유럽 금융시장에서 발행된 한국채권 중 역대 최대 주문 물량인 총 105억불(달러 59억, 유로 41억) 규모의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당초 예상보다 개선된 조건으로 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력제조업 위기…"노동생산성 증가 '뚝' 선도기업도 예외 없어"

9일 한국은행 조사통계월보 3월호에 실린 '산업별 노동생산성 변동요인 분석' 보고서를 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이 -8.1%포인트(13.0%→4.9%), 휴대폰 등 통신·방송 장비가 -7.9%포인트(22.1%→14.2%)로 하락 폭이 컸다. 자동차, 선박, 기계 등 중고위기술 노동생산성 증가율도 이 기간 6.5%에서 0.0%로 둔화했다. 특히 조선·해운업 업황 부진에 중고위기술 중 기타 운송장비(선박) 업종은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5.4%에서 -4.2%가 되는 등 금융위기 후 노동생산성이 감소했다.

 

◆연금저축 해지, 신규 첫 추월…"국민연금 합쳐도 月수령 61만원"

연금저축 가입자가 562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0.4%(2만5천명)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금저축(신협·수협·새마을금고·우체국에서 취급하는 공제보험 제외) 해지계약 건수가 31만2000건으로 신규 계약건(30만7000건)을 넘어섰다. 1994년 연금저축 상품 출시 후 해지계약이 신규계약 건수보다 많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해지계약이 크게 늘었다기보다 신규 계약이 줄어든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해지계약이 4.2% 감소하는 가운데 신규 계약 유입이 15.3%나 줄어버린 것이다.

 

◆국내건설 수주, 전년 동월대비 9.6% 감소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9년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 592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수주액은 공공건축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이며, 1월(9.5조원)에 이어 2월 수주액 역시 최근 3년내 최저치를 보이고 있어 연초부터 건설경기 경착륙 우려감이 가시화되고 있다.

 

◆롯데, 2022년까지 여성임원 60명으로…여가부와 협약 체결

롯데는 2022년까지 현재 36명인 여성 임원을 60명으로, 현재 14% 수준인 과장급 이상 여성 간부 비율을 30%로 확대하는 여성 고위직 확대 목표를 정했다. 이와 함께 여성 인재육성 제도 강화,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 육아와 직장생활 조화가 가능한 기업문화 구축 등을 계속 추진한다.

 

◆카드사 출혈마케팅 법령으로 제한…부가서비스 단계적 감축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이 대형가맹점 및 법인에 과도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법령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법인회원에 결제금액의 0.5%를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카드사들이 법인회원 유치 차원에서 이면계약을 통해 카드 매출액의 1% 내외를 캐시백으로 지급하거나 법인세 카드 납부 대행수수료(0.8%)를 면제하는 등의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국민연금, 1분기 화학·제약 관련주 사들여…반도체 및 관련장비 등 매도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 3월 말 현재 지분율 5% 이상(보통주 기준) 보유한 종목은 모두 217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국민연금은 올해 1분기에 화학과 제약업종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반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다가 지분율을 낮춘 종목은 86개였다. 이 가운데 15개 종목은 지분이 5% 아래로 내려가 대량 보유 주식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및 관련장비(8개)와 자동차부품(8개), 전자장비 및 기기(5개), 식료품(5개) 등을 주로 내다 팔았다.

 

◆강길만 GA협회장 연임 불발...차기 회장에 양두석 VS 조경민 ‘2파전’

5월말 임기 만료되는 강길만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의 후임으로 양두석 전 보험연수원 부원장과 조경민 전 동양생명 전무의 2파전이 예상된다. 양 전 부원장은 손해보험협회 상무를 거쳐 보험연수원 부원장 그리고 현재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조 고문은 보험감독원(현 금융감독원) 팀장 출신으로, IBK기업은행 연금사업본부장과 동양생명 전무를 거쳐 현 대형GA인 엠금융서비스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