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5/art_15546805247942_261506.jpg)
[FETV=길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월 임시국회 제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에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관련 예산을 포함하기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8일 이같이 밝히고 “각 부처별로 필요한 예산을 검토하고 취합해 정부가 세부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당정은 피해 주민들을 직접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지역 인프라 복구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 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는 이 지역 인명피해 구호금과 이재민 생계비 등에 재난대책비를 투입할 수 있다.
이에 당정은 1조8000억원 규모의 목적예비비를 재난대책비에 최대한 활용하고 추가로 지원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추경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통해 추경 편성을 공식화한 당정은 조만간 다시 회의를 열어 산불 피해복구 관련 예산 추경 반영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