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동명동 보광사 앞 건물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해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4/art_15544409329591_387d88.jpg)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들도 구호 장비와 구급 약품, 생필품을 준비하고 의료진 및 구호 인력을 구성해 피해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산림이 불탔고, 도심지역까지 피해를 입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본 강원 도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