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4/art_15540966896565_94cecd.png)
[FETV=박광원 기자] LG화학이 기존 4개 사업본부, 1개 사업부문을 4개 사업본부 체제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사업조직은 기존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 및 재료사업부문에서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사업본부로 개편됐다.
기존의 ‘제품’ 중심 조직을 ‘미래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자동차소재’, ‘IT소재’, ‘산업소재’의 3개 사업부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소재 사업부’는 EP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을 선도한다. ‘IT소재 사업부’는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산업소재 사업부’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산업용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신학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소재 분야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며 이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 라며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석유화학, 전지 사업에 이어 제3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