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윤 신임 대표이사 [사진=BMW 그룹 코리아]](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414/art_15540817884187_e013b2.jpg)
[FETV=박광원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52)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효준 회장(62)은 회장직을 계속 맡는다.
한 대표이사는 자동차 업계에서 25년의 경험을 쌓았다. 한국에서 세일즈, 마케팅, 미니 총괄을 거쳤고 지난 2016년 BMW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BMW 그룹 코리아에서 사장 역할을 맡았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회장직을 유지하는 김 회장은 지난 1995년 BMW 그룹 코리아 설립 당시 재무담당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후 2000년도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피터 노타 BMW 그룹 세일즈 총괄은 "김효준 회장은 1995년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법인을 설립할 당시부터 가장 중요한 역할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한 대표이사가 BMW 그룹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