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 5G. [사진=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2/art_15531505967141_5feb13.jpg)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출시일이 4월 5일로 확정되면서, 삼성전자와 국내 이통사가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상용화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갤럭시S10 5G 모델을 4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업계에선 150만원 선으로 보고 있다. 22일부터 예정됐던 사전예약 판매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 판매 프로모션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대체된다.
삼성전자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S10 5G 모델을 구매한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4월 5일 갤럭시S10 5G 모델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국내 이통사의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상용화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은 다음 달 11일 모토로라의 모토Z3와 5G 동글을 부착한 번들 '모토 모드'를 통해 첫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당초 3월 말 5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삼성전자 제품 품질 안정화 작업이 길어지면서 5G 스마트폰 세계 첫 상용화를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