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길나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전국 433개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433개 전통시장 5만8624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소방시설을 점검, 보수하고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전통시장의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235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의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해왔다”며 “협회의 지속적인 안전점검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