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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늘의 비즈 브리핑] "삼성전자 주총 앞두고 '비상'…전년比 주주 5배 ↑ 주가 17% ↓" 등…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 주총 앞두고 '비상'…전년比 주주 5배 ↑ 주가 17% ↓

삼성전자가 정기 주총 일주일 앞두고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액면분할로 주주 숫자가 3배 이상 늘어났으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자칫 예상하지 못한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주가 상승을 기대한 소액주주들의 주식 매입이 늘면서 주주 숫자가 20만명에 달해 주총 회장 공간 부족 가능성이 나타났다.

 

◆기아차도 中 옌칭 공장 중단 검토…판매량·가동률 급감

기아차에 따르면 생산 효율화와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중국 장쑤성 옌청 1공장의 생산중단을 검토중이다.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에서 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고 중국 토종 완성차업체들이 우월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치고 올라오는 사이 제대로 시장을 공략하지 못해 뒤처진 점도 판매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 조선업,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0%달성…1위 탈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7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15척으로 집계됐다. 90%에 해당하는 63만CGT(8척)를 한국에서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올해 1∼2월 누적 수주실적은 중국이 124만CGT(65척)를 수주해 점유율이 41%로 1위를 유지했으며, 한국 121만CGT(20척) 40%, 이탈리아 24만CGT(3척) 8%, 일본 23만CGT(6척) 8% 등의 순이었다.

 

◆신한·삼성·롯데카드, 결국 현대차 결제 안돼…가맹점 계약해지

현대차와 수수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 해지를 당했다. 카드업계는 이번에 현대차에 0.1∼0.15%포인트 인상을 제시했고, 현대차는 0.01∼0.02%포인트밖에 못 올려준다고 맞섰다가 0.05%포인트 인상이라는 조정안을 내놓았다. 현대차와 수수료 인상에 합의한 카드사는 0.05%포인트 내외 수준에서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규제 효과 드러나나…수도권 청약 경쟁률 5년만에 최저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2015∼2019년 분기별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수도권 아파트 경쟁률은 평균 2.8대 1로 지난해 1분기 8.7대 1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11일 전했다. 서울은 지난해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평균 27.9대 1이었지만 6.6대 1에 그쳤다. 인천과 경기도 각각 2대 1, 1.6대 1로 지난해(6.3대 1, 12.9대 1)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내은행 BIS 총자본비율 15.35%…바젤Ⅲ 도입 후 최고 수준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11%포인트 오른 15.35%를 기록했다. 이는 바젤Ⅲ 기준을 도입한 2015년 이후 가장 높다. 금감원은 지난해 자본증가율(5.2%)이 위험가중자산증가율(4.5%)보다 커 각 자본비율이 1년 전보다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차등의결권 가진 기업의 주주이익, 미보유 기업보다 높아"

한국경제연구원은 시가총액 글로벌 100대 기업 가운데 비금융기업 78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비교한 결과 차등의결권을 보유한 10개사가 미보유 68개사보다 경영지표 증가율이 더 높았다고 11일 밝혔다. 또 차등의결권 보유기업의 주주들은 미보유 기업의 주주보다 배당금을 더 많이 받는 등 주주권익 측면에서도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 ‘신형 소나타’에 ‘보스’ 사운드 시스템 첫 탑재

현대자동차는 보스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 ‘센터포인트’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에는 12개의 스피커가 적용된다. ‘센터포인트’의 특징은 모든 탑승자들이 소리의 중심에서 음악을 듣는 장점이 있다. 또 ‘연동 음향 보정’을 통해 운전자가 고속 주행시 볼륨을 조정할 필요 없이 안정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추락 ‘보잉 B737-맥스’…국토부 긴급 안전점검 나서

미국 보잉의 주력기 B737-맥스(MAX)가 5개월 사이 2대나 추락했다. 올해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이 B737-맥스를 줄줄이 들여올 예정이라 긴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5월부터 2025년까지 해당 기종 여객기를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작년 11월 보잉과 B73-맥스 50대를 확정구매 40대, 옵션구매 10대 형식으로 2022년부터 인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5G 자율주행차, 도심 달린다”…LGU+ 한양대와 공개 시연

한양대와 LG유플러스는 보다 진화된 자율주행 및 통신 기술을 알리기 위해 혼잡한 도심 도로를 택했다. 5G 자율주행차의 명칭은 ‘A1(에이원)’이다. 이는 4단계 ‘고도 자율주행’에 가까운 것으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 가능한 단계를 의미한다. 시연에서 8km거리를 25분 동안 스스로 주행했으며 주행 중에는 80km의 속도를 지켰다. 이는 속도 제한 표지판을 스스로 읽어 속도에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