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 [사진=르노삼성자동차]](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0/art_15520077778603_946f52.jpg)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협력업체 컨벤션에는 239개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사 임직원 300여명과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조직의 아시아 지역 총괄 등 총 380여 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리에서 2018년 경영성과와 2019년 경영목표를 비롯하여 품질 향상 방안 및 연구개발 등 여러 부문에 대한 경영계획을 공유했으며,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협력사에 수여되는 ‘올해의 협력사’에는 총 5개 부문의 8개 협력사가 이름을 올렸다. ‘상생 협력상’에 게스템프카테크가, ‘부품 부문 성과상)’에는 제일전자공업,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 한주금속,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에는 (유)대명운수, 신화로직스가 선정되었으며, ‘연구개발상’과 ‘품질상’에는 케이에스엠, 흥아포밍이 각각 선정됐다.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 구매총괄은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는 지난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 실적 1조원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부품 수출 및 차량 수출 실적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임단협 지연과 부분파업에 따른 협력업체들의 매출감소 및 인력유출, 직원들의 사기저하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쌓아온 상생의 협력관계를 함께 유지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르노삼성자동차와 나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이다”라며, “올해 역시 르노삼성은 협력사의 성장과 기술 혁신을 위해 상생과 지속가능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