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0/art_15519176684872_880aed.jpg)
[FETV=김윤섭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의 제품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이마트 매장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초소형 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초소형 전기차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3월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해당 매장 방문고객은 누구든지 차량 관람, 구매 및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부합하는 차량 판매 시스템을 확보하고자 작년 10월, 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을 통해 트위지를 판매한 바 있다. 이번 이마트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을 추가함으로써 유통 체계 다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모델 대비 판매가격을 최대 170만원 인하한 ‘라이프’ 트림을 신설하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가격은 1330만 원으로 올해 국고보조금 420만 원과 250~500만 원에 달하는 각 지자체별 보조금을 적용하면 최저 410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일부 편의사양이 추가된 트위지 인텐스 및 카고 트림의 가격은 각각 1430만원과 1480만원으로 전년보다 70만원 인하돼 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났다.
김진호 르노삼성자동차 LCV & EV 총괄이사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업은 마트라는 일상적 공간 안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차량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판매 방식”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자동차 구매 환경을 제공하여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