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국내 장학생이 후와이똠 초등학교 아이와 투명우산 꾸미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0/art_15516792238945_002c31.jpg)
[FETV=길나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4박 5일간 자회사 란셍보험사가 위치한 라오스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란셍보험사 임직원과 DB김준기문화재단 장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라오스 비엔티엔지역 소재 후와이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3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 건축기부한 후와이똠 유치원 건물의 외벽 페인팅 및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또 후와이똠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교구 만들기, 투명우산 꾸미기, 체육대회 등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라오스 국립대학 한국어학과 장학생 10명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국내 장학생들은 라오스 장학생들의 도움으로 현지 학생들과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었으며 일정 동안 장학생들 간 문화교류를 체험하고 단단한 우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DB김준기문화재단 국내 장학생은 “대학생활 중 뜻 깊은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라오스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DB손보는 지난 2015년 1월 베트남 손보사 PTI 지분 37.32%를 인수해 업계 최초 현지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란셍보험사는 PTI보험사가 지분 50%를 갖고 있는 라오스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