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리테일 금융의 AI 전환과 기업·투자금융(IB)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경험과 혁신을 결합한 투트랙 경영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이사회에서 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부사장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해 리테일 금융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금융·투자금융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을 맡는 박종성 대표는 IBK캐피탈에서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부문을 이끌며 성과를 낸 IB 전문가다. IBK캐피탈 전무를 거쳐 웰컴저축은행 부사장을 역임했다. 웰컴저축은행 투자금융 부문 확대를 주도해 온 인물로 향후 부동산PF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투자 영역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략·지원 및 리테일 금융을 담당하는 손대희 대표는 그룹 주요 계열사를 거친 현장형 경영인이다. IBK기업은행에서 금융권 경력을 시작해 웰컴저축은행과 웰컴캐피탈, 웰컴에프엔디 등에서 실무와 경영 경험을 쌓았다. 웰컴에프엔디 대표 재임 시 베트남 NPL 시장 진출과 데이터 기반 경영 성과를 이끈 점이 이번 선임 배경으로 꼽힌다.
손 대표는 취임과 함께 AI 기반 금융 전환을 추진한다. 고객 맞춤형 AI 금융비서 도입과 전사적 AI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은 AI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인식 KAIST 전산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AI와 IT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금융 역량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