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삼성증권이 26일 'RIA 계좌'의 잔고가 출시 4일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3월 23일 출시한 RIA 계좌의 유치 수는 4000개를 넘어섰으며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750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시장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구체적인 세제 혜택으로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 주식 매수 후 1년 이상 보유 시 2026년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는 50%의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준다. 다만,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분만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증권은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도 병행한다. 계좌 개설 시 1년간 0.0027033%~0.0042087%의 국내 주식 매수·매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때 환율 우대 100%를 적용한다. 다만, 혜택 기간이 종료되면 표준 수수료가 부과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