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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한화에어로, 英 싱크탱크와 글로벌 안보 전략적 협력 나서

英 IISS와 글로벌 안보 전략 라운드테이블 개최
IISS 수뇌부 방문, 유럽·중동 등 안보 현안 논의 

[FETV=손영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요 인사를 초청해 글로벌 안보 전략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국제 안보 환경과 글로벌 방위산업 동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IISS 주요 인사를 초청해 국제정세 현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안보 전략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ISS는 영국에서 설립된 국방안보 분야 싱크탱크다. 아시아 최대 안보 포럼인 '샹그릴라 대화'를 개최하고 세계 군사력 평가의 기준이 되는 '밀리터리 밸런스'를 발간한다.

 

 

지난해 IISS에 한국석좌 신설 이후 IISS 수뇌부가 한화 본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행사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포함해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IISS 측에서는 기거리히 소장과 이정민 수석 고문, 라미 김 한국석좌, 로사문드 드 시벨 자문 부문 총괄 등이 함께 했다.

 

한국석좌는 유럽 주요 안보 싱크탱크에 설치된 한국 전담 상설 연구직이다. 한화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공동 후원으로 신설됐다. 초대 석좌인 라미 김 박사는 런던 IISS 본부를 거점으로 첨단기술·국방안보 분야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과 글로벌 방위산업 동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 방산3사 경영진은 글로벌 사업 비전을 소개하고 IISS 측은 연구·자문 활동 및 한국석좌 연구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유럽 방위 수요 확대, 걸프 지역의 방공 역량 강화 필요성 등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한화는 단순한 방산 수출 기업이 아닌 기술 이전과 합작 투자, 현지 생산을 통해 파트너 국가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산업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IISS와의 전략적 협력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