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30년사’ 목차. [사진=금융감독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209/art_15511546757116_995bd7.png)
[FETV=길나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공정거래 조사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1988년 이후 30년간의 기록을 담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30년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1988년 K물산 내부자거래 적발을 시작으로 불공정거래 조사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해온지 3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해당 책자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1988년엔 K물산 조치 외에도 옛 증권감독원에 조사전담부서가 신설되고 조사업무 수행 관련 규정이 제정돼 불공정거래 조사의 원년으로 인식된다.
1편 자본시장 발달사, 2편 불공정거래 조사 30년, 3편 불공정거래 사건 30년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금감원은 해당 책자가 국내 불공정거래 제도와 사례를 연구하는 귀중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총 700부를 발간해 유관기관, 연구소,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30년사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