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209/art_15511400239868_37b71e.png)
[FETV=길나영 기자] 하나카드는 오늘부터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연극 ‘시련’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문화공연 투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연극 ‘시련’은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유명한 미국의 극작가 아서밀러의 수작으로 제작자인 배우 김수로를 포함해 김재범, 이석준, 박정복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하나카드는 대학로의 중·소규모 공연투자분야에 진출해 뮤지컬 ‘스모크’,’인터뷰’,‘랭보’ 및 연극 ‘ART’ 등에 투자했으며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업권의 경영환경이 어려워 투자가 위축되는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문화공연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8만여 관객이 찾은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에도 투자사로 참여하는 등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공연전문기획사인 드림메이커와 ‘더 드림 프로젝트’ 공연사업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나카드는 2018년말 기준 카드사 중 가장 많은 약 67억원의 공연투자 관련 신기술금융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금액은 대학로의 뮤지컬·연극과 각종 콘서트 등 대형 공연 분야에 대한 투자분을 합산한 금액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