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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컨콜-APR] 신재하 부사장 "26년 매출 2.1조 전망"

베스트셀러 포트폴리오 확대로 성장 모멘텀 강화
판매 지역·채널 확대로 글로벌서 안정적 성장 중

[FETV=이건우 기자] APR이 지난해 매출1조5273억원, 영업이익365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별도로는 연결기준 매출액 5476억원, 영업이익은 130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124%, 228% 상승하며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APR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며 사상 최대치의 연간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 해외 매출액은 4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7%까지 확대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화장품 부문은 4분기 매출액 4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5% 성장했다. 베스트셀러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수요가 확대되며 연간 화장품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229억원, 연간 매출액은 4070억원이다. 글로벌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이어갔다. 4분기에는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와 ‘부스터 브이 롤러’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 수요 공략에 나섰다.

 

 

 

해외 시장 전반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2025년 해외 연간 매출액은 1조2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55%에서 80%로 확대됐다. 미국과 일본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 등 기타 지역에서도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에이피알은 2026년에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신재하 부사장은 "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을 하는 2조100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유사한 25%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메디큐브의 글로벌 매출은 견고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은 계속 변하고 있으나 당사의 사업 계획과 최근의 매출 트렌드들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매출 목표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2026년 가이던스 관련하여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온·오프라인 채널별 상세 계획은 어떠한지? 또한 4분기 유럽 지역의 매출 동향은 어떠했는지?

 

A. 신제하 부사장

2026년 지역별 구체적인 매출 목표 수치는 현 시점에서 공개하기 어려우나 사업 계획상 가이던스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미국은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올해 더 확대될 것으로 본다. 현재 얼타 뷰티 성과가 좋으며, 상반기 말부터 대형 리테일 채널 2~3곳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일본은 디바이스 신제품과 일본 특화 SKU 전략, 오프라인 확대 등을 통해 작년보다 약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은 현재 법인 설립과 온라인 몰 오픈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물류 전송 시간을 고려할 때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영국의 경우 초기 반응이 매우 좋아 재고 확보와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출 역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미국 시장의 채널별(아마존, 얼타, 틱톡 등) 매출 비중과 제품 믹스(디바이스/화장품)는 어떠한지? 또한 영국 내 베스트셀러 제품과 일본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도 궁금하다.

 

A. 차태영 커뮤니케이션실장

미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온라인 매출 비중이 압도적이며 오프라인은 한 자릿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에서의 베스트셀러 제품군은 미국 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영국을 기점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로 온라인 중심의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역시 온라인 비중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이 동시에 성장하고 있어 비중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Q. 2026년 1분기 가이드라인과 디바이스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배경은 무엇인지? 또한 현재 재고 회전 상황은 어떠한가?

 

A. 신재하 부사장

2026년 1분기 매출은 약 5000억원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디바이스 성장률의 경우, 부스터 프로 등 핵심 제품의 교체 주기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있었으나 신제품 라인업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 재고 상황은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쇼티지(부족) 상태이며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집중하고 있다.

 

Q. 온라인 매출총이익률의 주요 드라이버는 무엇이며, 상위 제품(SKU)의 매출 집중도는 어느 정도인지?

 

A. 신재하 부사장

효율적인 할인율 관리와 수익성이 높은 화장품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이익률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 메디큐브 브랜드 내 상위 10개 핵심 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하여 특정 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Q. 4분기 마케팅 비용 집행 현황과 미국 내 아마존 대비 틱톡 채널의 매출 비중은?

 

A. 신재하 부사장

4분기 광고 선전비는 매출 대비 약 18.3%를 집행했다. 미국 내 채널 비중을 보면 아마존이 틱톡 대비 2배 이상 높은 매출 규모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Q. 영업이익 증가 요인과 향후 현금 활용 및 주주 환원 계획은 어떠한지?

 

A. 신재하 부사장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확보된 현금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운전자본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며 주주 환원을 위해 연 2회 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Q. 미국 얼타 뷰티의 실적 동향과 차세대 의료기기(EBD) 사업 진행 상황은?

 

A. 신재하 부사장

얼타 뷰티의 4분기 실적은 약 16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전문가용 의료기기(EBD)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Q. 얼타 뷰티 내에서의 점유율과 SKU 확대 계획, 그리고 생산 캐파 확보 전략은?

 

A. 신재하 부사장

현재 얼타 뷰티 내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부문에서 2위 수준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입점 SKU를 기존 10개에서 2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OEM 파트너사들과 추가적인 생산 능력 확보를 논의 중이다.

 

Q. PDRN 원료 확보처와 인젝터블(필러 등) 의료기기 출시 시점은 언제로 예상하는지?

 

A. 신재하 부사장

PDRN 원료는 품질이 검증된 캐나다, 알래스카, 미국 등 북미 지역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있다. 필러 등을 포함한 인젝터블 의료기기 라인업은 2027년에서 2028년경 출시를 목표로 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