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국내 F&B 시장에서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대표적인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간·디저트·커피를 결합한 형태의 베이커리 카페는 고객의 ‘경험 소비’ 성향과 맞물리며 휴식과 소비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넓은 매장과 복합 문화 요소를 갖춘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객단가를 높이는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제과·제빵 전문 인력 확보, 인력 운영 부담 등은 여전히 예비 창업자와 소규모 사업자에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에스엠씨(SMC)인터내셔널은 본사 완제품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운영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엠씨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카페 프랜차이즈는 표준화된 완제품 공급 시스템을 도입해, 매장에서 직접 베이커리를 제조하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계화됐다. 이를 통해 제과·제빵 전문 인력이나 고가의 제조 설비 없이도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은 메뉴 표준화와 공정 단순화를 통해 인력 운영 부담을 낮추고, 교육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대형 베이커리 카페 운영 시 주요 부담 요소로 꼽히는 인건비와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고객 체류를 고려한 공간 구성도 강조하고 있다. 대형 매장 모델은 개방감 있는 공간 설계와 여유로운 좌석 배치, 인테리어 요소를 통해 방문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본사 차원의 마케팅 지원 역시 가맹점의 초기 홍보 부담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매력적인 사업 모델이지만 운영 난이도가 높아 접근이 쉽지 않았다”며 “완제품 시스템을 도입한 운영 방식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가진 구조적인 부담을 완화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