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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연초 이후 수익률 40% 돌파

[FETV=이건혁 기자] CES 2026을 전후로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로봇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가 2차전지 섹터의 반등을 이끌며,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 상승과 함께 2차전지 섹터가 반등하는 가운데, 양극재 중심 기업 대비 전고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근 1개월 기준 이수스페셜티케미컬(83.63%), 레이크머티리얼즈(67.45%), 씨아이에스(64.39%), 삼성SDI(41.42%)는 에코프로(42.68%), 에코프로비엠(36.60%) 등을 상회했다. (1/27 기준, Dataguide)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종목코드: 0005D0)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이 ETF는 최근 1개월 40.12%, 연초 이후 43.02% 상승하며 주요 2차전지 ETF 대비 15%p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27 기준, Dataguide) 

 

또한 1월 한 달 동안 약 370억 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390억 원에서 1033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1/27기준, 한국거래소)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로봇은 자동차 대비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이 필요하고, 움직임과 충격 환경에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할 발열·물리적 안정성이 필수”라며 “이런 관점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옵티머스, 아틀라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동 시간은 3~4시간 수준에 불과해, 1회 충전 기준 8시간 이상 구동이 가능해져야 온전한 노동력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하이니켈 배터리 대비 약 50% 이상 향상된 에너지 밀도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기차용 배터리(약 $110/kWh) 대비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는 $600~800/kWh 수준으로 5~8배 높은 가격대가 예상돼, 상용화 단계에서 경제적 가치 역시 크게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 총괄은 “올해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피지컬 AI 부각과 함께 2차전지 분야 중 특히 전고체 밸류체인의 재평가(Re-rating)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2027년부터 삼성SDI 등 선도 기업들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이 본격화되고, 황화리튬 가격 하락 등으로 원가 절감이 가시화될 경우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는 2차전지 밸류체인을 세분화한 상품으로, 기술 고도화가 상대적으로 먼저 부각된 양극재 대비 그동안 주목도가 낮았던 음극재와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구성종목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24.4%), 삼성SDI(20.1%), 대주전자재료(12.5%),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10.1%) 등 10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