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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컨콜-S-OIL] 방주완 CFO "이익 증가 시 배당 소폭 상승 여지"

환율 상승·판매 호조, 전분기 대비 매출액 증가
샤힌 프로젝트, 완공 앞두고 막바지 단계

[FETV=손영은 기자] S-OIL은 2025년 4분기 매출액이 8조7926억원, 영업이익 424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S-OIL은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8조7926억원을 기록했다. 정유 부문에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5% 상승했다. 석유 화학 부문은 PX스프레드 회복세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적자 폭이 축소된 마이너스 78억원을 기록했다. 윤활 부문도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2070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도 연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28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258억원, 2169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유 부문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제한적 공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견조한 수요 가운데 나이지리아와 러시아 정제 설비의 가동 차질이 계속되고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노후 설비 폐쇄가 예정돼 제한적 공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타이트한 수급은 정제 마진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3월 말 정기 보수 시즌 진입에 따라 재고 비축 수요가 발생해 정제마진을 추가로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석유화학 부문은 견조한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PX시장은 연간 타이트한 수급에 대한 기대감과 역내 PX 생산설비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로 견조한 시황을 예상했다. PP,  PO시장은 중국의 지속된 설비 증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활 부문은 봄철 윤활유 교체에 따른 재고 비축 수요가 시황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등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윤활유 스프레드가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 변동에 긴밀히 대응해 수익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S-OIL은 샤힌 프로젝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달 14일 기준 EPC 공정률은 93.1%다. 주요 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6월 기계적 완공 이후 연말까지 시운전과 상업 가동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 아래는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1분기 공급 차질 관련 설비 트러블 규모는?

 

A. 장예리 IR팀 리더

4분기 미국 서부 지역의 폐쇄 그리고 단고테 리파이너리의 가동 차질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따른 러시아 공급 차질 등 여러 가지 요소 존재했다. 1분기가 어떻게 될지 위주로 먼저 말씀드리겠다. 우선 미 서부 지역의 폐쇄는 발표된 대로 진행되고 있다. 16만bd의 필립스66 LA 리파이너리는 작년 10월 단계적 셧다운을 진행해서 12월 말에는 완전히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모레 폐쇄될 것으로 발표된 15만bd의 발레로 리파이너리는 올해 2월부터 단계적 셧다운을 시작했다. 4월 중 대부분의 설비 폐쇄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분기 중 가동 차질이 발생했던 미국 엘세군도 리파이너리 및 쿠웨이트의 알주르 리파이너리는 지난 연말과 올해 초부터 재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연중 가동 차질을 겪던 나이지리아 단고테 리파이너리의 RFCC는 1월 현재 정기 보수 진행 중이다.

 

러시아 정제 설비의 경우에는 작년 하반기부터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11월에는 CDU 설비 기준 약 50만bd, 12월에는 약 30만bd 이상이 가동 차질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유공장뿐만 아니라 러시아 해상 유전 시설 및 항구 수출 터미널도 공격 대상이 돼 가동 차질을 겪고 있다.

 

글로벌 정기 보수 규모는 봄철 정기 보수 시즌에 접어들면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는 780만bd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Q. 글로벌 증설 스케줄은?(연도별 증설·폐쇄 브레이크다운)

 

A. 곽진희 IR팀 책임매니저

2026년에는 79만bd의 정제 설비 순증설이 예정되어 있는데 증설은 159만bd, 폐쇄는 80만bd로 예정됐다. 이 중 대부분의 신증설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 신규 물량은 주로 인도를 중심으로 증설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도의 경우 기존 발표된 일정보다 증설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예정되어 있는 증설 중 일부는 연말 또는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2027년의 경우 순증설이 5만bd에 불과하다. 증설은 14만bd, 폐쇄는 9만bd로 예상하고 있다. 2028년은 증설 설비와 폐쇄 설비의 규모가 거의 비슷해 순증분 규모로 보면 증설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증설은 30만bd, 폐쇄는 30만bd다. 이에 따라서 수요 증가분이 공급을 상회하는 구조적으로 긍정적 환경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Q. OSP 하락 원인과 향후 전망은?

 

A. 곽진희 IR팀 책임매니저

OSP는 작년 11월 이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라라이트 기준으로 12월 선적 OSP는 배럴당 1.0불, 1월은 0.6불, 2월은 0.3불로 발표됐다. 이런 OSP의 점진적인 하락으로 당사는 원가 측면에서 긍정적인 상황이다. 하락한 OSP는 당사 1분기 실적에 의미 있게 반영될 예정이다. 최근 OSP 하락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으로 인한 종전 가능성과 글로벌 원유의 충분한 공급 상황 등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이슈 등 글로벌 변수에 의해 OSP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Q. 2026년 정기보수 계획은?

 

A. 장예리 IR팀 리더

회사는 금년 3월경부터 #2 CDU, #2 RFCC, #1 PX/PO/PP 설비의 정기 보수를 약 1개월에서 2개월 사이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정기보수 일정은 회사 내외부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일 수 있다. 정기보수 기간에 대비하여 재고를 비축하고 전사 마진을 최대화하는 공정 가동 최적화를 통해서 기회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Q. 샤힌 프로젝트 일정은?

 

A. 강경돈 트레저러

사힌 프로젝트 남은 일정에 대해서 답변드리겠다. 올해 상반기에 기계적 완공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에는 시운전을 거쳐서 내년 초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은 투자 금액과 마케팅 플랜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샤힌 프로젝트 투자 규모와 관련해서 약 7조6000억원 집행됐다. 올해 남은 집행 규모는 약 1조6400억원이다.

 

상업가동을 앞둔 마케팅 프로그램에 대해서 추가 설명을 드리겠다. 당사는 샤힌 프로젝트 FID 이후에도 울산 단지 내 주요 고객사들과의 판매 확대를 위한 다수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26년 하반기에 진행될 스타트업을 고려해 연간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고객사의 배관 연결과 관련해서는 온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간선 배관 설치는 완료했고 각 고객사로 연결되는 지선 배관 설치는 상반기 완료 목표로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폴리에틸렌과 관련하여 프리마케팅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당사 폴리에틸렌 플랜트와 동일한 공법을 적용하여 생산된 제품을 구매하여 주요 국내 고객사에 공급하고 이에 대한 품질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장기 수출 계약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

 

Q. 등경유 마진 강세 배경 및 전망은?

 

A. 곽진희 IR팀 책임매니저

등경유 마진 강세 배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먼저 4분기 등경유 스프레이드 강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다. 동절기 북반구 지역의 난방유 성수기 시즌에 따라서 등유 수요가 견조하게 뒷받침됐다. 또한 연말 연휴 시즌에 따라서 견조한 항공 수요 그리고 LA 소재의 필립스66 리파이너리의 영구 폐쇄로 미국향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등경유 강세 흐름을 보였다.

 

이외에도 유럽과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와 제품에 대한 제재가 강화됐고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따라서 러시아 물량이 감소하면서 타이트한 수급을 보였다.

 

현재의 스프레드 상황을 설명드리겠다. 가동 차질을 보였던 일부 물량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스프레드는 4분기에 높았던 수준 대비로는 낮아졌지만 등경유 스프레드는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스프레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등에 따라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난방유 수요가 1분기 말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초 연휴 관련 수요가 견조하게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 제재와 타격에 따른 공급 영향이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어 현재의 시황이 지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Q. 베네수엘라·이란 지정학 리스크 영향은?

 

A. 장예리 IR팀 리더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이 업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갈등은 단기적으로는 유가의 상당 압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그러한 상방 압력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에서 유가에 대한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드리지는 않는다. 다만 여러 가지 시장의 비율을 종합해 보면 이런 지정학적 갈등은 유가에 단기적인 영향은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원유 공급 증가 추세로 인해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제 마진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중국의 소규모 정제 시설에서 베네수엘라산 원유 그리고 이란산 원유를 수입해서 정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중국 대신 미국으로 유입이 증가되고 이란의 원유 수출이 축소될 경우 중국의 1개 업체로의 값싼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중국의 1개 업체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져 아시아 정제 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덧붙여 시점이나 가능성의 불확실성이 있긴 하나 베네수엘라 헤비 앤 사월(Heavy&Sour) 원유 생산이 확대될 경우 원유 공급이 증가하고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중동 헤비(Heavy) 오일과 경쟁이 확대되면서 OSP가 하락돼 당사 원가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Q. PX 스프레드 배경 및 전망은?

 

A. 장예리 IR팀 리더

PX 시황의 지속 가능성 및 전망에 대해서 설명드리겠다. 최근 PX 스프레드는 견조한 다운스트림 수요를 바탕으로 300불이 넘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2026년 연간으로도 역내 PX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매년 4%에서 5% 사이에 달하는 중국 다운스트림 폴리에스터 수요 성장이 시장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분기에 역내 PX 설비 정기보수 집중으로 공급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3분기에는 미국 드라이빙 시즌과 함께 휘발유 블렌딩 수요가 증가해 PX 시황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인 시선에서 경쟁력 없는 PTA 폴리에스터 업체들이 가동을 중단하며 공급 과잉이 일부분 해소됐다. 그로 인해 대형 업체들의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폴리에스터 수요에 맞춰 대형 업체들의 가동률이 추가적으로 개선되고 이에 따라 PX 수요가 증가해 시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배당 확대 가능성은?

 

A. 방주완 CFO

미래 배당과 관련해서 질문 주셨다. 회사는 경영 성과나 재무 구조, 미래 투자, 재원 확보 및 주주 환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2월 공시통해 안내드린 바와 같이 2025년과 2026년 회계연도에 대해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와 주주 가치 보호 등을 고려해 배당 성향을 연간 당기 순이익의 2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2025년도 회계연도 연말 배당은 배당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이사회에서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배당 금액 및 배당 기준일은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즉시 공시 통해 알려드리겠다.

 

2026년도 이후 이익이 증가하는 경우 비례해서 배당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배당 성향 또한 이익 규모가 증가하면 일부 소폭 상승할 여지도 있다. 2027년 이후의 배당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향후 시장 상황과 회사 재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이사회 논의를 통해 재공시해 드리도록 하겠다.

 

Q. 4분기 윤활기유 마진 호조 배경은?

 

A. 장예리 IR팀 리더

4분기에는 그 윤활기유 컴포짓 제품가도 살짝 하락한 반면 유가 약세 등으로 VGO, 피드 스탁이 하락 폭이 더 컸다. 그런 과정에서 레깅 임팩트가 발생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게 된 것으로 설명드릴 수 있다.

 

Q. 그룹3 증설 규모(2025~2027년) 및 수익성 가이던스는?

 

A. 장예리 IR팀 리더

2025년에서 2027년도 기간에 예정된 글로벌 증설 규모 그룹 3 제품 관련해 글로벌 증설 규모 말씀드리겠다. 2025년에 있었던 증설은 그룹 2였다. 2026년에 예상되는 그룹 증설 규모는 인도와 사우디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66만 톤이다. 2027년 이후 증설 규모는 독일, 인도, 한국, 중국 등에서 총 150만 톤이 예상되고 있다. 아직 시점에 대해서 그 불확실성이 있다..

2026년에서 2027년 예상되는 그룹 3의 총 예상 증설 규모는 2025년도 글로벌 윤활기유 공급 대비해 약 6% 수준이다. 이렇듯 신규 증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공급 압력이 일부 예상된다. 인도 등 일부 지역 증설은 계획 대비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서시장에는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룹 3의 경우 수요 증가율이 2.7%로 공급 증가율 2.4%를 앞서고 있다. 공급 물량은 수요 증가에 맞춰서 점진적으로 시장에 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여 기존 윤활기유 그룹 3를 생산하던 업체 제외하고, 그룹 1을 생산하다 그룹 3 시장으로 신규 진입하는 업체들의 경우에는 고급 윤활기유의 포뮬레이션 개발과 안정성 확보 등에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증설되는 물량 중 일부는 1년 정도 지연된 2027년, 2028년이 돼야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Q. 울산 석유화학 구조조정 관여 여부는?

 

A. 방주완 CFO

정부에서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S-OIL 또한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협력하고 있다. S-OIL 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첨단 고효율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단지 재편 자율협약에도 참여해 울산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회사들과 공동 컨설팅을 실시하고 산업 재편 계획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S-OIL의 샤힌 프로젝트는 탁월한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울산 지역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와 같이 지역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수입 대체, 무역수지 개선 등 국가 경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S-OIL은 정부와 투자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샤힌 프로젝트를 하고 안전하게 완공하고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 전사적인 역량과 자원을 집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