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플랜트·산업 설비의 설계, 건설, 운영, 유지보수 등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사곤(Hexagon)이 IDC가 발표한 ‘IDC MarketScape: 전 세계 석유·가스 플랜트 설비 자산 성능 관리(APM) 2025-2026 공급업체 평가’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헥사곤의 HxGN APM은 플랜트 설비의 상태와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설비 전략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플랜트 설비 자산 성능 관리(APM)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플랜트 운영 기업은 유지보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기 고장 예방 및 신뢰성 기반 정비(RBM)를 구현해 빠른 투자 대비 효과(ROI)를 달성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IDC는 IDC MarketScape 보고서를 통해 "헥사곤이 Itus Digital 인수로 예지보전, 신뢰성 전략 관리, 리스크 모델링 등 플랜트 설비 자산 성능 관리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며 "이러한 기능은 HxGN APM을 통해 제공되며 주요 EAM·CMMS 시스템과의 표준 커넥터 및 다양한 OT 시스템과의 연계를 지원해 정유·가스, 화학, 발전 등 플랜트 산업 전반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라고 평가했다.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Asset Lifecycle Intelligence) 부문의 조 니콜스(Joe Nichols) 포트폴리오 전략 및 실행 부사장은 “IDC MarketScape에서 석유·가스 플랜트 설비 자산 성능 관리 부문 리더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AI 기반 플랜트 운영 혁신에 대한 헥사곤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예측 분석, 생성형 AI, 설비 자산 트윈(Asset Twin) 기술을 통해 고객이 설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최적화하며, 플랜트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헥사곤은 이번 석유·가스 분야 리더 선정 외에도 다음 두 개의 IDC MarketScape 평가에서 주요 공급업체(Major Player)로 이름을 올렸다.
HxGN APM은 헥사곤 AB에서 분사 예정인 신규 소프트웨어 기업 옥타브(Octave)의 핵심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옥타브는 2026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헥사곤의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ALI) 사업부와 안전·인프라·지리공간(Safety, Infrastructure & Geospatial) 사업부, 그리고 ETQ와 Bricsys를 통합한 순수 소프트웨어 및 SaaS 전문 기업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옥타브(Octave)는 고급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기술을 통해 플랜트 및 산업 현장의 복잡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해 고객의 플랜트 운영 및 유지보수 경쟁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계획이다.



